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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나무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7-09-15 11:30     조회 : 634    

감 나 무

살랑 바람과 함께 가을이 옵니다.

보름달이 휘영청 밝고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의 계절입니다.

고향집 앞마당 감나무에도 발그스레 감이 익었습니다.

감나무는 무수히 많은 감꽃을 떨어뜨려

비우고 난 뒤에야 열매를 맺고,

이파리를 다 떨어뜨리고 찬서리를 맞고 난 뒤에야

휘어진 가지마다 탐스런 감을 주렁주렁 매답니다.


추석이 다가옵니다.

온 세상을 결실로 피워낸

대지와 바람과 물과 태양과

모든 중생과 모든 부처님께

일체를 하나로 둥글린 감사의 마음으로

은혜를 갚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