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에 봄철 미술 장터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8-04-08 21:32     조회 : 10875     <예술의 전당에 봄철 미술장터> 국내 미술작가 188명의 작품 4천여점을 밀도 있게 감상하고 구입도 할 수 있는 대규모 미술장터가 11-23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펼쳐진다. 마니프(MANIF)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김과장 미술관 가는 날'을 주제로 1부 '2008 한국구상대제전'(11-17일), 2부 '2008아트서울'(18-23일) 등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구자승, 이청자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구상회화 작가들을 모아 중견과 원로들을 포함해 94명의 개인전 형식으로 신작들을 선보인다. 2부는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가리지 않고 권경엽, 신선미, 조송 등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으로 꾸며져 미술시장의 흐름을 짚어보고 유망 작가들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역시 94명이 참여한다. 전체 초대 작가의 100만원 미만짜리 소품을 모아 파는 특별전 부스도 마련되며 모든 작품은 정찰제로 판매된다. 2007년 행사 때는 1, 2부에 2만3천여명의 관객이 들렀으며 약 6억7천여만원어치의 작품 판매가 이뤄졌다. ☎02-514-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