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IM HYO ▒▒
 
 
   
  '한번의 붓질로 우주를 담다' - 허회태展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1-03-05 11:33     조회 : 4755    
<'한번의 붓질로 우주를 담다'-허회태展>


허회태 이모그래피전

전통 서예와 현대 추상기법을 접목한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 허회태 화백이 10-16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광주MBC 신춘기획 이모그래피 미술 초대전'을 연다. 사진은 전통적인 오방색을 사용한 `이웃사랑'(120×85cm)으로 먹의 풍부한 농담과 아름다운 오방색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전통 서예와 현대 추상기법을 접목한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 허회태 화백이 10-16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광주MBC 신춘기획 이모그래피 미술 초대전'을 연다.

단 한 번의 붓질로 우주와 동양의 신비를 담은 작가는 미국과 독일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모그래피는(Emography)는 `감성(emotion)'과 `화풍(graphy)'의 합성어로 전통서예와 회화를 합병한 새로운 예술 장르로 다양한 문자를 근원으로 사물의 본질 너머의 모습을 찰나에 포착해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과 독일 전시를 통해 이모그래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각인시킨 작품 67점을 선보인다.

언뜻 보면 서예 작품처럼 보이는 `무소유'(70×85cm)는 획의 기운과 질감이 잘 나타나며, 먹과 색이 하나가 되어 비움의 이치가 그대로 드러난다.

전통적인 오방색을 사용한 `이웃사랑'(120×85cm)은 먹의 풍부한 농담과 아름다운 오방색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이모그래피에 빛과 소리를 결합한 작품 `웃음'은 음성에 반응하는 LED의 색상변화와 간결하면서도 웅장한 운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기운이 특징이다.

허회태 화백은 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자가 사물을 보고 만든 상형문자로 출발한 것처럼 사물의 본질을 원초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구현하고 싶었다"며 "이모그래피는 피나는 노력과 경험, 열정이 축적된 것으로 생동하는 획을 사용하면서 표현은 회화적 형태로 한다면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57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작가는 199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비롯해 원곡서예상과 서예문화상, 서예대전 전각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주독일 한국문화원 초대개인전, 미국 북동부 5개 지역 초대 순회 기획전 등 해외 전시를 열었다.

2009년 9월에는 미국 버지니아의 제임스 메디슨 대학에서 앙코르기획 초청 전시회를 시작으로 뉴욕 전시회 등을 거치며 7개월간 미국 전시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10일 오후 5시 전시장에서는 작가의 작품시연회가 열리며, 전시회의 수익금 일부를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국민일보